전국 산악구조대원 218명, 눈 내린 한라산서 동계 합동훈련

오미란 기자 2023. 2. 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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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있는 산악구조대원들이 눈 내린 한라산에 한데 모여 구조 역량을 키웠다.

사단법인 대한산악구조협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 간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일대에서 '2023년도 전국산악구조대 동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 창립한 대한산악구조협회에는 현재 전국 17개 시·도 700여 명의 민간 산악구조대원들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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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산악구조협회가 지난 3일 제주 한라산국립공원에서 '2023년도 전국산악구조대 동계 합동훈련' 개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산악구조협회 제공)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전국에 있는 산악구조대원들이 눈 내린 한라산에 한데 모여 구조 역량을 키웠다.

사단법인 대한산악구조협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 간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일대에서 '2023년도 전국산악구조대 동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를 포함해 전국 산악구조대원 총 218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4개 조별로 한라산을 등반하며 설상 훈련과 하중 훈련, 수색 훈련 등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훈련은 산악구조대원의 사명의식을 고취하고 동계 산악사고 현장에 필요한 산악조난구조기술을 숙달·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대한산악구조협회 관계자는 "겨울철 등산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산악사고도 보다 다양하고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산악구조대 합동훈련 등을 통해 구조 역량을 키워 국민들의 안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창립한 대한산악구조협회에는 현재 전국 17개 시·도 700여 명의 민간 산악구조대원들이 소속돼 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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