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블랙리스트' 의혹 감사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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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이 단재교육연수원 강사진 배제 명단,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감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결과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부실 감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도내 교육, 시민사회 단체 등으로 구성된 '충북교육청 블랙리스트 사태 해결을 위한 연석회의'는 6일 논평을 내고, 도교육청은 즉각적인 감사 요구를 외면하고 늑장 감사를 하더니, 최근 감사 공무원이 감사기간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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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이 단재교육연수원 강사진 배제 명단,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감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결과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부실 감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도내 교육, 시민사회 단체 등으로 구성된 '충북교육청 블랙리스트 사태 해결을 위한 연석회의'는 6일 논평을 내고, 도교육청은 즉각적인 감사 요구를 외면하고 늑장 감사를 하더니, 최근 감사 공무원이 감사기간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부적절성을 지적하며 감사 공무원은 정당한 사유 없이 감사기간 중 개인적인 일을 처리하거나 출장지를 이탈해서는 안 된다는 도교육청 규칙을 근거로 들었다.
연석회의는 또 윤건영 교육감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블랙리스트'는 없다고 본다라고 단언하며 진행 중인 감사에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하며, 블랙리스트 관련자들에 대한 처벌이 온전히 이뤄질때까지 이날부터 도교육청 정문에서 출근길 피켓시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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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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