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미세먼지 말썽…내일도 평년 웃돌아

차민진 2023. 2. 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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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물러간 건 반갑지만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농도가 평소의 2배가량 웃돌고 있고요.

인천과 경기, 충북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대기가 정체된 데다 국외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내일은 공기질이 더 악화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먼지 수치가 높게 나타나겠고요.

특히 충청과 전북 지역은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를 수 있겠습니다.

입춘이 지나고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오늘 최고 기온 서울은 8.8도, 경주는 15.1도까지 올랐는데요.

이맘때 평년과 비교한다면 계절을 한 달가량 앞서는 포근한 날씨입니다.

내일은 낮들어 기온이 더 크게 올라서요.

서울을 포함한 내륙 많은 곳들이 최고기온 두 자릿수로 올라서겠습니다.

하지만 아침은 여전히 추워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텐데요.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극심한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장기간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건조한 날씨에는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곤 하니까요.

작은 불씨도 세심하게 관리해 주셔야겠습니다.

당분간 온화한 초봄 날씨가 이어지겠고 내일과 모레 걸쳐선 동해안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미세먼지 #초봄날씨 #일교차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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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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