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자산가 평균모습 '60대 사업가'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3. 2. 6. 17:39
◆ 슈퍼리치 재테크 ◆
자산 규모 100억원 이상을 보유한 국내 '슈퍼리치'의 평균적인 모습은 60대인 기업의 오너였다. 매일경제와 삼성증권의 자산 100억원 이상 슈퍼리치 조사에서 연령대는 60대(36%)가 가장 많았고 자산 증식 방법으로는 사업소득(32.4%)이 1위였다. 사업소득에 이어 금융상품을 통한 투자로 자산을 형성했다는 슈퍼리치의 비중은 27.2%였다.
근로소득으로 100억원 넘는 자산을 확보했다는 비중은 17.6%로 사업소득, 금융투자를 통한 자산 형성과는 격차가 있었다. 부동산을 자산 형성의 비결로 꼽은 비중은 14%로 근로소득과 비슷한 수준이란 점도 눈길을 끌었다. 증여·상속으로 자산 형성을 했다는 슈퍼리치도 8.8%에 달했다.
30대 중에서 100억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슈퍼리치가 3명(2.2%)을 기록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연령대로는 60대에 이어 50대, 70대, 40대 순이었다.
이들 자산가는 거액을 굴리다 보니 온라인보다 증권사 일선 지점에서 프라이빗뱅커(PB)를 통한 투자를 선호했다. PB를 통한 투자 비중이 61%로 온라인(39%)보다 높았다.
[차창희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재작년 꼭지에 집 산 제 자신 용서할 수 없네요” [매부리레터] - 매일경제
- “여보 설마했는데”…연 6%대 중도금 대출 통보에 비명 - 매일경제
- “안녕하세요 조민입니다” 인스타 개설 조민…팔로워 보니 - 매일경제
- “아이들 농구교실 돈을”...코트의 마법사 강동희의 몰락 - 매일경제
- “목욕탕을 만들지”…아파트 인피니티풀 인기 떨어진 이유 [부동산 라운지] - 매일경제
- “웃통 벗겨지고 뺨 때리고”…비행기서 ‘난투극’ 브라질女, 무슨일이[영상] - 매일경제
- 얼굴 공개 조민 “표창장으로 의사될 순 없어…의사 자질 충분하다더라” - 매일경제
- “잘났어 정말” 타는 순간 ‘멋진 아빠’ 됐다…75년간 질투유발 SUV [카슐랭] - 매일경제
- “유명셰프 믿고 산 갈비, 비계 많아 못 먹을 지경”...홈쇼핑 LA갈비에 부글부글 - 매일경제
- 송은범 계약 협상 다시 원점? LG의 속내는 과연 무엇일까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