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267골 중 프리킥 득점 딱 하나…“Son에게 양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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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29)이 6일(한국시각) 홈 팬들 앞에서 구단 역대 최다골 신기록을 작성했다.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2~2023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1-0 승리를 확정한 결승골을 터뜨렸다.
스카이스포츠의 분석에 따르면 손흥민은 267골 중 오른발로 가장 많은 165골을 넣었다.
홈에서 135골, 원정경기에서 131골로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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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2~2023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1-0 승리를 확정한 결승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넣은 267번째 골. 이로써 그는 지미 그리브스(266골)를 넘어 토트넘의 살아있는 전설이 됐다.
스카이스포츠의 분석에 따르면 손흥민은 267골 중 오른발로 가장 많은 165골을 넣었다. 왼발로 51골, 머리로 49골 기타 부위로 2골을 보탰다.
케인은 득점포는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홈에서 135골, 원정경기에서 131골로 비슷했다. 중립장소에서 득점도 1번 있었다.
케인은 몸싸움 능력과 기술을 두루 갖춘 스트라이커답게 페널티 박스 안에서 특히 돋보였다. 236골을 박스 안에서 넣었다. 박스 밖에서 넣은 건 31골에 불과했다. 이는 페널티킥 득점(39)보다 적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프리킥 득점력이 처참한 수준이라는 것. 프리킥을 거의 독점했지만 골망을 흔든 것은 단 한 차례뿐이었다. 손흥민 등 킥 능력이 좋은 동료들에게 양보하는 편이 낫다는 게 다시 한 번 드러났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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