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균형발전 국가지원지방도 12개 지구 1천638억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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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연결도로망 조기 확충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6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과 연계한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 등 도 현안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연결도로망 조기 확충을 건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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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연결도로망 조기 확충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6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과 연계한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 등 도 현안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연결도로망 조기 확충을 건의했다고 전했다.
경남의 미래성장 동력확보를 위한 현안사업과 2024년 국가지원지방도 12개 지구, 국비 1천638억원을 건의하고, 국비 지원의 필요성과 당면 현안을 설명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국도77호선), 거제∼한산도∼통영 해상연결 교량 건설(국도5호선), 통영∼거제∼부산간 고속도로 건설, 국가도로망 남북6축(진천∼합천) 기점 연장, 거가대로 고속국도 승격 등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현안사업이 포함됐다.
또 김해 한림∼생림간 도로건설(국지도60호), 매리∼양산간 도로건설(국지도60호), 거제 송정IC∼문동간 도로건설(국지도58호), 칠북∼북면간 도로건설(국지도60호), 봉강∼무안간 도로건설(국지도30호) 등 현재 추진 중인 국가지원지방도 사업이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남해안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이용한 해양관광 활성화를 통해 경남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간 접근성 강화를 통한 단일생활권 형성과 신항, 신공항, 철도 등 대규모 거점개발에 따른 교통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한 광역도로망 확충에 필요한 국비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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