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날씨] 밤에도 대부분 미세먼지 '나쁨'…제주·남해안 비(종합)

제주 5~10㎜·남해안 0.1㎜ 비
해 진 뒤 기온 4~10도 떨어져

수도권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6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미세먼지대책과 직원이 경기도 환경정보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2023.2.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자 = 월요일인 6일 퇴근길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전남과 경남,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다. 오후 4시 전후부터 비가 오고 있는 제주는 밤 늦게까지 비가 계속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 지방과 충청·전북·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계속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다. 경기 남부와 충청권도 밤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기상청, 환경부 등에 따르면 낮부터 비가 오고 있는 제주는 7일 오전 6시까지 5~10㎜가량의 비가 예보됐다. 남해안에도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0.1㎜ 미만이다

초미세먼지(PM2.5)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 중인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세종을 비롯해 강원, 충청, 전북, 대구, 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다.

환경부는 경기 남부와 세종, 충북, 충남의 미세먼지는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밤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다.

오후 5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의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춘천 6도 △강릉 11도 △대전 9도 △대구 11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4~6도로 예보됐다. 중부는 -1~3도, 남부는 -4~6도가 예보돼 해 진 뒤 기온은 4~10도가량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 아침(-10~0도)보다 6도가량 높아 겨울철치곤 포근하겠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