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작년 영업익 1706억…전년比 6.2%↑

양호연 2023. 2. 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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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 현대건설기계가 지난해 기준 비교적 호실적을 기록했다.

현대건설기계는 6일 지난해 매출 3조5천156억원, 영업이익 1천70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현대건설기계에 따르면 인프라 투자 확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채굴용 건설장비 수요 증가로 북미 등 선진시장과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의 매출 상승이 이어지며 주요 시장이던 중국시장의 감소분을 상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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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 기준 전년비 '흑자전환'…"수익성 제고"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 현대건설기계가 지난해 기준 비교적 호실적을 기록했다.

현대건설기계 CI [사진=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기계는 6일 지난해 매출 3조5천156억원, 영업이익 1천70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7.0%,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수치다.

4분기 실적 기준으로는 매출 8천334억원, 영업이익 24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현대건설기계는 호실적의 배경으로 시장 다변화 전략을 통한 안정적인 판매 포트폴리오 구축을 최우선 요소로 꼽았다. 현대건설기계에 따르면 인프라 투자 확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채굴용 건설장비 수요 증가로 북미 등 선진시장과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의 매출 상승이 이어지며 주요 시장이던 중국시장의 감소분을 상쇄할 수 있었다.

신흥시장의 경우 자원부국을 중심으로 건설장비 판매가 증가한 가운데 중남미 지역 광산 개발을 위한 장비 수요가 지속되며 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한 1조8천3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 역시 각각 6천456억원과 4천46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실적개선에 기여했다.

현대건설기계 2022년 4분기 및 연간실적(단위: 억원) [사진=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비주거용 건설공사가 활발한 북미와 신흥시장의 원자재 수요 지속에 따라 올해도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판매가 인상과 초대형 장비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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