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뒷광고·열정페이 이어 가족 사기까지...왜이러나 [종합]

성민주 2023. 2. 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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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연이어 논란의 중심에 섰다.

6일 한 매체는 강민경의 아버지와 친오빠가 부동산 사기로 피소당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20년 강민경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홍보한 협찬 및 광고 상품을 확실히 고지하지 않아서 '뒷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을 인지한 강민경은 "무경력 학력무관 비전공자 신입의 연봉으로 잘못 기재된, CS 경력자 채용 공고를 올렸다"고 해명했지만, 강민경의 해명은 더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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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성민주 기자] 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연이어 논란의 중심에 섰다.

6일 한 매체는 강민경의 아버지와 친오빠가 부동산 사기로 피소당했다고 보도했다. 개발을 통해 땅값이 오를 것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돈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수년째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혐의다. 해당 의혹에 대해 강민경 소속사 웨이크원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강민경의 가족이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강민경의 아버지는 지난 2016년에도 한 종교재단에게 수억 원대의 돈을 세금 명목으로 받아놓고, 실제로는 자신의 회사 자금으로 유용했다는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강민경의 아버지는 지난 2016년 사건에 대해서는 무죄가 확정됐으며, 이번 고소 건 역시 "그 사람들과 투자 계약을 맺은 적도 없기 때문에 물어줄 돈도 없다"며 도리어 명예훼손으로 투자자들에게 역고소를 했다고 밝혔으나 연이은 피소 소식에 누리꾼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강민경의 지난 논란사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2020년 강민경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홍보한 협찬 및 광고 상품을 확실히 고지하지 않아서 '뒷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강민경이 '매일 쓰는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리며 한 속옷을 추천했지만, 광고로 밝혀진 것이다.

강민경은 "추후에 콘텐츠를 편집해 사용해도 되겠느냐는 제안을 받아들여 광고가 진행된 부분"이라고 해명했지만, "협찬과 광고 제안이 많아졌고 그 설렘만 앞서 저의 채널을 아껴주셨던 구독자분들의 입장을 더 헤아리지 못했다"고 사과하며 7개월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지난 1월, 강민경은 직접 운영 중인 의류 쇼핑몰로 인해 '열정페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대졸자, 경력 3~7년을 요구하는 고객 응대 경력 직원을 3개월 계약직으로 채용하면서 연봉 2,50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기재한 것.

논란을 인지한 강민경은 "무경력 학력무관 비전공자 신입의 연봉으로 잘못 기재된, CS 경력자 채용 공고를 올렸다"고 해명했지만, 강민경의 해명은 더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신입의 연봉이라고 해도 2,500만 원은 지나치게 박한 연봉이라는 지적이 이어진 것이다.

이에 강민경은 재차 입장을 내고 "동종 업계를 꿈꾸고 있는 분들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걸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현 신입 팀원은 물론, 회사에 입사하시는 모든 학력무관/경력무관/신입 초봉을 3,000만 원으로 조정하겠다"고 고개 숙였다.

강민경은 "연예인으로서,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더욱 각별한 주의와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 일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하고 활동을 멈췄다.

그러나 강민경의 자숙 기간이 지나기도 전에 다시 터진 '가족발 악재'에 그의 다짐도 무색해지고 마는 모양새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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