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텍, 합병상장 증권신고서 제출…"상반기 내 상장 목표"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팸텍은 하나금융19호기업인수목적(388220) 주식회사와 합병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팸텍은 컴팩트 카메라 모듈(CCM)과 반도체 검사 장비 전문기업이다.

스팩합병상장은 스팩소멸 합병상장으로 비상장법인인 팸텍이 하나금융19호스팩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합병 비율은 1대 0.4059265, 합병승인 주주총회예정일은 오는 3월 29일이다.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합병기일은 5월 2일이다.

팸텍 관계자는 “우호적인 전방산업과 그에 따른 괄목할 만한 실적 성장세를 통해 주주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그에 걸맞게 이번 합병상장을 잘 추진해서 모든 이해관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결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5년 설립된 팸텍의 사업분야는 크게 CCM, 반도체, FA 공정 자동화 분야다.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액 593억원, 영업이익 137억원, 당기순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 77%, 영업이익 107%, 당기순이익 77%로 증가한 규모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