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송도달집축제에 역대 최대 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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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가 지난 5일 송도해수욕장에서 개최한 '2023년 정월대보름 송도달집축제'에 역대 최대 인파가 몰렸다고 6일 밝혔다.
묵은해의 액운을 날리고 새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2023년 정월대보름 송도달집축제'는 송도문화축제위원회 주최·주관, 서구·서구문화원 후원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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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놀이마당 등 부대행사에 명절 분위기 물씬
묵은해의 액운을 날리고 새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2023년 정월대보름 송도달집축제’는 송도문화축제위원회 주최·주관, 서구·서구문화원 후원으로 치러졌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려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데다 초봄 같은 따사로운 날씨로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크게 늘면서 달집태우기 관람 공간인 수변공원 일원이 수만 명의 인파로 가득 차는 등 행사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정월대보름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 또한 역대급이었다. 이날 마련된 초대형 달집은 대보름달이 환하게 비추는 가운데 서서히 타오르기 시작해 수십 미터 불기둥이 하늘로 곧게 치솟는 등 장관을 연출했다. 불꽃놀이도 진행돼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았다.
개막식에 앞서 주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장군산 산신제가 봉행됐으며 제액초복을 기원하는 부산고분도리걸립(부산시 무형문화재 제18호) 초청공연도 진행됐다.
이날 축제에서는 정월대보름에 걸맞게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통놀이마당 등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돼 잊혀 가는 전통명절 정월대보름의 분위기를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통놀이마당에서는 윷놀이·제기차기·투호놀이·널뛰기 등이 마련돼 노년세대에게는 옛 추억을, 아동·청소년들에게는 책에서나 보던 전통놀이문화를 접할 좋은 기회가 됐다.
이 밖에도 방문객들은 타로 체험을 통해 올해 운세를 점치거나 주최 측에서 무료로 제공한 귀밝이술과 인절미를 먹으며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한편 이날 수만 명의 방문객이 몰리면서 카페·식당에는 손님들로 북적였으며 일부 식당은 재료 소진으로 일찌감치 가게 문을 닫는 등 인근 상인들이 모처럼 함박웃음을 지었다.
스포츠동아(부산)|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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