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저소득 1만7천가구에 난방비 긴급 지원

김경수 기자 2023. 2. 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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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난방비 상승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1만7천가구에 2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겨울철 한파와 LNG 수입가격 상승 등으로 난방비가 오름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긴급 지원한다. 

6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예비비를 활용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34억원을 편성한다.

이달 중 가구별 20만원씩 현금으로 지급하며,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1만7천가구다.

또한 시는 9일 열리는 용인특례시의회 제27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용인시 저소득 주민생활안정 지원 조례(안)’이 통과돼 지원에 관한 근거 규정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의회와도 긴밀히 협력할 뜻을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난방비가 여러 이유로 급증함에 따라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진 만큼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지원과는 별개로 시에서도 난방비 긴급지원을 결정했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충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기자 2k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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