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니스바이오, 세포 계수 방법 특허..자동세포배양기 속도

이유미 기자 2023. 2. 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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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뮤니스바이오가 배양 중인 세포를 배양기에서 분리하지 않고도 세포 계수(Count)를 정확히 수행할 수 있는 '세포 카운트 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한 특허는 배양 공정 중인 세포 영상을 배양기로부터 분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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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뮤니스바이오가 배양 중인 세포를 배양기에서 분리하지 않고도 세포 계수(Count)를 정확히 수행할 수 있는 '세포 카운트 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세포 측정을 위해서는 일정량의 세포 부유액(cell suspension)의 공간에서 세포 수를 현미경으로 측정해 단위 부피당 세포 수를 계산한다. 통상 혈구계산판, 전자 계수와 같은 측정기가 쓰이는데 이들은 배양 용기를 배양기로부터 분리해 측정해야 하는 불편함이 뒤따랐다.

이번에 등록한 특허는 배양 공정 중인 세포 영상을 배양기로부터 분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집할 수 있다. 또 단일 세포뿐 아니라 세포가 뭉친 클러스터링 영역에 포함된 세포까지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아울러 세포 배양을 위한 쉐이킹, 세포의 밀도에 따른 배양용기 영역 확장이 가능하다. 세포 계수도 저배율(X40)부터 고배율(X200)까지 관찰 가능하다. 기존 수작업 방식에서 접촉할 수 있는 외부 환경을 최소화해 멸균 상태 유지가 가능하고 시간·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이뮤니스바이오 측은 설명했다.

강정화 이뮤니스바이오 대표는 "이번 세포카운트 방법 특허 등록은 면역세포 배양자동화에 대한 원천기술 추가 확보를 의미한다"며 "무인무균자동화 설비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표준화된 세포치료제 생산 체제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배율(X40) 및 고배율(X200)에서 카운트된 세포/사진제공=이뮤니스바이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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