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전 남친 해리 스타일스 무대에 춤 춰..."쿨하네"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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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해리 스타일스가 결별 후에도 '쿨'한 우정을 이어갔다.
이날 해리 스타일스는 'As It Was'의 무대를 꾸몄고 테일러 스위프트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등 편안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해리 스타일스가 무대에 오르자마자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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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해리 스타일스가 결별 후에도 '쿨'한 우정을 이어갔다.
5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5회 그래미 어워드'에는 한때 연인 관계였던 해리 스타일스와 테일러 스위프트가 함께 참석했다. 이날 해리 스타일스는 'As It Was'의 무대를 꾸몄고 테일러 스위프트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등 편안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해리 스타일스가 무대에 오르자마자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기 시작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무대 내내 춤을 추며 남다른 흥을 뽐냈다.
둘은 이날 시상식 무대 아래에서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이별 후에도 '쿨'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날 해리 스타일스는 '그래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그래미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와 해리 스타일스는 지난 2012년 10월부터 2013년 1월까지 3개월 동안 짧은 연애를 했다.
2017년 해리 스타일스는 롤링 스톤과의 인터뷰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와의 연애에 대해 "나이를 불문하고 관계는 어렵다. 18살에는 일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파악하기 어려웠다"며 "그때는 그저 평범한 데이트이길 바랐지만 서툴렀다. 하지만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회고했다.
둘이 헤어진 후 테일러 스위프트는 'Out of the Woods', 'Style'이란 곡을 발표했는데, 해당 노래가 해리 스타일스와 관련된 노래라는 소문이 났다.
해리 스타일스는 소문이 맞냐는 질문에 "나는 내 경험에서 비롯해 노래를 쓴다. 모두가 그럴 것이다. 나의 경험이 그 노래들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다면 나에게 운이 좋은 일이다"라며 "어떤 일은 좋게 끝나지 않을 수 있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따지기 보다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그래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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