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백 반도체 부족’ 현대차·기아, 일부 공장 중단·생산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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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가 에에백 관련 반도체 부품 부족 여파로 기아 오토랜드 광명의 공장 가동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생산 물량을 일부 축소하기로 했다.
기아는 가동 중단 이전인 오는 8일까지는 생산 물량을 일부 조정하며 공장을 돌릴 계획이다.
현대차 노사는 G80과 G70 등을 만드는 울산 5공장 1라인의 생산량을 부품 재고 현황에 맞춰 공피치 방식으로 줄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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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광명 1공장, 9~13일 가동 중단
현대차, 울산 5공장 생산량 축소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에에백 관련 반도체 부품 부족 여파로 기아 오토랜드 광명의 공장 가동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생산 물량을 일부 축소하기로 했다.
이번 공장 가공 중단은 차량 충격 시 에어백을 작동시키는 부품인 사이드 임팩트 센서 공급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해당 부품은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인 NXP의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생산한 반도체가 들어간다.
NXP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웨이퍼에 반도체 회로를 새겨 넣는 설비 이상으로 생산 차질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NXP 반도체를 받아 사이드 임팩트 센서를 생산하는 중국 업체도 제품 공급을 멈춘 것으로 전해진다.
기아는 가동 중단 이전인 오는 8일까지는 생산 물량을 일부 조정하며 공장을 돌릴 계획이다. 기아 노사는 오는 14일 이후 부품 공급이 이뤄지면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 차질로 기아뿐 아니라 현대차도 일부 생산 축소에 들어갔다. 사이드 임팩트 센서는 카니발 외에도 현대차 아이오닉5와 제네시스 차종(GV80·GV60·G80·G70) 등에 들어간다.
현대차 노사는 G80과 G70 등을 만드는 울산 5공장 1라인의 생산량을 부품 재고 현황에 맞춰 공피치 방식으로 줄이기로 했다. 공피치는 컨베이어 벨트를 조립 차량 없이 빈 상태로 돌리는 방식이다.
박민 (park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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