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낙동강 수질·가덕신공항 등 부산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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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5선)이 6일 부산을 찾아 지역공약을 발표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부산 비전 발표회를 열어 낙동강 수질 개선과 가덕 신공항 조속 건설,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문제 해결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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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5선)이 6일 부산을 찾아 지역공약을 발표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부산 비전 발표회를 열어 낙동강 수질 개선과 가덕 신공항 조속 건설,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문제 해결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정부가 2002년부터 2022년까지 낙동강 수질개선 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낙동강 수질을 오히려 악화했다"라면서 "왜 부산시민은 똑같은 세금을 내고 나쁜 물을 마셔야 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당 대표가 되면 '한 방울의 오염된 물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낙동강 유역의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를 확실하게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의원은 이어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와 포화상태에 다다른 김해공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덕 신공항 조기 건설은 부산의 절실한 문제"라며 "가덕 신공항 적기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또 "부산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가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문제"라며 "부산시민이 더는 방폐장 문제에 희생되면 안되기 때문에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반드시 방폐장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가 맑아야 우리 미래 세대도 꿈을 꿀 수 있다"면서 "반드시 4강 안에 들어가서 TV 토론과 연설로 지지율을 올려 당 대표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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