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유발 성분 90% 줄였다…하이트진로 '필라이트 퓨린컷'
진영화 기자(cinema@mk.co.kr) 2023. 2. 6. 17:15
하이트진로가 통풍 유발 성분으로 알려진 퓨린 함량을 대폭 낮춘 발포주 '필라이트 퓨린 컷'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발포주에 대한 수요 증가와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신제품을 한정 출시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신제품은 기존 355㎖ 캔 기준 필라이트 후레쉬 대비 퓨린 함량을 90% 줄인 2㎎에 불과하다. 퓨린 함량을 대폭 낮췄지만 필라이트의 저온 숙성 공법을 통해 시원하고 상쾌한 목 넘김을 살렸다.
발포주 시장이 발달된 일본에서는 2013년부터 퓨린 함량을 낮춘 제품이 출시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하이트진로는 2017년 퓨린 저감 발포주를 자체 개발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일본에 수출한 이력이 있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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