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신년대법회’ 참석… “정부도 사회 아픔 보듬도록 최선”

2023. 2. 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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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6일 불교계 신년대법회에 참석해 "정부도 사회적 약자와 우리 사회의 아픔을 더욱 세심하게 보듬고 따뜻한 온기가 국민의 삶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난해 나라 안팎으로 많은 도전과 위기들이 있었습니다마는 우리 국민 여러분과 불교계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불교계가 국난을 함께 극복해 왔던 호국불교의 정신, 동체대비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우리 국민들께 희망과 용기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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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대한민국 불교도 신년대법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신년대법회는 불교계 30개 종단의 협의단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주최했으며, 현직 대통령 부부의 신년대법회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불교계 신년대법회에 참석해 “정부도 사회적 약자와 우리 사회의 아픔을 더욱 세심하게 보듬고 따뜻한 온기가 국민의 삶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대한민국 불교도 신년대법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진우 큰 스님께서 세계 전체가 한 송이 꽃이라는 세게일화 정신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저는 이 정신이 보편적 가치를 향한 국제사회의 연대 정신과 결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호국불교 정신과 민족문화 계승은 우리 모두가 새겨야 할 대목이라 생각한다”며 “큰스님의 귀한 말씀을 새겨서 저 역시 국정운영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난해 나라 안팎으로 많은 도전과 위기들이 있었습니다마는 우리 국민 여러분과 불교계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불교계가 국난을 함께 극복해 왔던 호국불교의 정신, 동체대비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우리 국민들께 희망과 용기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건희 여사도 함께했다. 현직 대통령 부부의 신년대법회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 부부는 행사에서 불교계 30개 종단의 협의단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종단협) 회장인 진우 스님과 개회 후 국운 융성과 국태민안을 빌며 헌등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불교계에 감사를 표하면서 행사 기념으로 준비된 6m 길이의 떡케이크 커팅식에도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종단협과 불교리더스포럼이 공동 주최했다. 행사엔 종단협 회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회원 종단의 부회장 스님들과 회원 신도, 포교 및 신도단체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정각회 회장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과 회원 의원들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이 함께했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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