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무일 등산 나섰다가 심근경색 환자 구한 소방관

오성택 2023. 2. 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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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에 나섰던 60대 남성이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근무가 없던 휴무일 등산에 나섰던 소방관의 도움으로 생명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운문산 정상에 오른 손 소방관 옆에서 60대 남성 A씨가 갑작스러운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손 소방관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은 A씨는 위급한 상황을 넘기고 서서히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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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에 나섰던 60대 남성이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근무가 없던 휴무일 등산에 나섰던 소방관의 도움으로 생명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20분쯤 경남 밀양시 운문산(해발 1188m)을 등반하던 부산 항만소방서 소속 동삼119안전센터 손경락 소방위가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목숨을 구했다.
부산 항만소방서 소속 동삼119안전센터 손경락 소방위.
당시 운문산 정상에 오른 손 소방관 옆에서 60대 남성 A씨가 갑작스러운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에 손 소방관은 재빨리 A씨의 병력 확인 및 자가 호흡을 유도하며, 인근 소방관서에 헬기 출동을 요청했다. 또 출동한 소방관들을 정확한 구조지점으로 유도해 빠른 시간 내 A씨를 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손 소방관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은 A씨는 위급한 상황을 넘기고 서서히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 소방관은 “환자분이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라고 해서 다행”이라며 “위급한 상황에서 소방관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했다.

한편 2003년 소방관으로 임용된 손 소방위는 화재진압과 구조 및 구급 등 현장에서 활동해온 베테랑 소방관으로 알려졌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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