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완다 캔커피 등 5월부터 최대 25% 인상…25년 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식음료업체 아사히그룹홀딩스가 6일 캔커피 '완다' 등 62개 품목에 대한 소비자 가격을 오는 5월부터 4~2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아사히의 대표 캔커피 완다 185g의 가격은 오는 5월부터 115엔(약 1100원)에서 140엔(약 1330원)으로 25엔(약 230원) 인상된다.
일본에선 지난 2일 산토리식품인터내셔널이 캔커피 가격을 인상하는 등 식료품업계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일본 식음료업체 아사히그룹홀딩스가 6일 캔커피 '완다' 등 62개 품목에 대한 소비자 가격을 오는 5월부터 4~2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인상은 1998년 이후 무려 25년 만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아사히의 대표 캔커피 완다 185g의 가격은 오는 5월부터 115엔(약 1100원)에서 140엔(약 1330원)으로 25엔(약 230원) 인상된다.
미츠야 캔사이다 500ml 등 제품도 이번 가격 인상 대상에 포함됐다. 미츠야 캔사이다 250ml 등 11개 제품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또다시 가격이 인상되는 것이다.
자판기 등에서 판매되는 캔커피의 경우 130엔(약 1230원)에서 약 10엔(약 100원) 인상에 그친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는 현재 판매가가 이미 희망 소비자 가격보다 높기 때문에 판매량이 줄어들 위험을 고려한 결과라고 매체는 분석했다.
일본에선 지난 2일 산토리식품인터내셔널이 캔커피 가격을 인상하는 등 식료품업계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일본은 1990년대 말부터 장기간 디플레이션을 겪어왔다. 1991년 부동산·주식 등 자산가격 거품 붕괴가 장기 불황과 디플레이션을 촉발시켰다.
하지만 국제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 상승과 엔화 약세 영향으로 일본 물가는 최근 들어 꿈틀대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일본의 핵심 소비자 물가는 4% 상승했다. 이는 41년 만에 최고치다.
rea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여러 남자 만나서 기 채워라"…전과 18범 무당에 속아 외도 저지른 아내
- 눈물 흘린 박세리 "부친 빚 갚으면 또다른 빚…이젠 책임 안 진다"
- "나랑 자면 학원비 면제"…여고생 성폭행한 연기학원 원장, TV 나온 연기자
- 상간녀 "네 남편 나랑 더 행복…애 데리고 꺼져" 본처에 저격글
- 서동주 "아빠 故서세원 외도, 그럴 줄 알아서 화도 안 났다" 심정 고백
- 장항준 "아내 김은희 대신 장모와 동거…'돈 빼돌릴라' 사위 감시" 고백
- '노 아줌마존' 이어…"76세 이상 출입 금지" 대구 호텔 헬스장 시끌
- "이정재, 290억 유증 무효" 래몽래인 개미 12명에 소송당했다
- "집에서 생선 구워 먹지 마라, 냄새 역겹다"…아파트 황당 민원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후원금 닷새 만에 1억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