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해외지수 선물' 거래 서비스 시작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삼성증권이 해외선물 대고객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해외선물은 기본 예탁금 없이 상품별 위탁증거금만으로 거래할 수 있다. 또 매수·매도 양방향 거래를 통해 유연한 시장 대응이 가능하다.

삼성증권에서 제공하는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시장은 23시간 열려있다. 원화만 있어도 외화 주문을 할 수 있도록 원화대용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단, 적은 증거금만으로도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금액에 비하여 큰 폭의 이익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성향이 '초고위험'인 투자자만 거래할 수 있다.

삼성증권에서 거래가 가능한 해외선물 상품은 미국 CME 거래소 주권기초 지수선물인 E-mini 4개 종목(나스닥100, S&P500, 다우, 러셀2000), 마이크로 4개 종목(나스닥100, S&P500, 다우, 러셀2000), 스탠다드 니케이(Nikkei) 225(달러)로 총 9개 종목이다.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 비대면으로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해외선물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삼성증권은 이번 해외선물 대고객 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023년 말까지 '온라인 수수료&환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계좌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선물 거래시 계약당 수수료가 할인된다. 또, 온라인을 통한 환전 스프레드도 95% 할인한다.

3월 31일까지 이벤트 신청 후 삼성증권 03[해외선물] 계좌를 개설하는 선착순 2000명에게 모바일 커피쿠폰을 지급하는 '해외선물 계좌개설 이벤트'도 진행한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