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매물장터] 인테리어 등 건축 관련 中企 매물로
안마기 업체도 새주인 찾아
이번주 매일경제 레이더M과 한국M&A거래소(마톡·MAtalk)가 준비한 매물장터에 최근 매출액이 500억원에 달하는 종합건설사가 매물로 나왔다.
매물로 나온 A사는 시공 책임형 방식으로 운용하는 건설사다. 건설사업관리(CM), 건축, 인테리어, 그래픽 디자인 등 건축 관련 종합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속적인 기술 투자로 차별화된 품질을 보증하고 전문인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건설업종에서 높은 10%대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마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매출액은 500억원이다.
B사는 건강·헬스 상품 전문 기업이다. 전신 안마의자, 탄소 매트, 발 각질과 케어 관련 중년층 신발, 침구류, 돌침대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안마기와 마사지기 부문이 전체 매출에서 90%를 차지한다. 기업 간 거래(B2B) 비중은 90%다. 중국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상품을 확보한다. 국내 다수의 브랜드 관련 시상식에서 우수 브랜드상을 받으며 상위에 입상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매출액은 60억원으로 향후에도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C사는 국내 대표 화학 물류창고 업체다. 위험물 보관창고(탱크터미널)로 대규모 용지를 보유했다. 교통 요충지에 위치했으며 수도권 접근성이 좋다. 최근 매출액은 25억원으로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위험물 창고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고 있으나 추가 인허가가 어렵다는 점에서 매력 있는 사업으로 꼽힌다.
인수 물건을 찾는 D사는 코스닥 상장 유통 업체다. 2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사업성을 갖춘 기업을 찾고 있다. 추가 투자를 통해 주력 사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인수에 활용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500억원이다.
E사는 축육·수산물 유통 분야 코스닥 상장사다. 동종 또는 유사 제조 업체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 이외에도 성장성과 수익성이 좋은 업체 인수를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인수에 쓸 수 있는 최소 금액은 100억원으로 증액도 가능하다.
F사는 의약품 도매 전문 업체다. 완제 의약품과 원료 의약품을 제조해 도소매로 판매한다. 매출액 70억원 이상의 의료기기 제조 기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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