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LG유플러스 해지고객 8만여명에게 정보유출 통지"

계승현 2023. 2. 6. 1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 해지 고객 개인정보 8만여건이 추가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해 회사가 이를 해당 고객에게 통지하도록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당초 LG유플러스는 지난달 5일 18만명, 20일 3만명의 유효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신고했으나, 개인정보위는 지난달 31일 조사 과정에서 해지 고객 데이터베이스의 개인정보 8만여건이 유출된 것을 추가로 확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 LGU+ 정보유출·접속장애에 경고 및 특별 조사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 및 인터넷 접속 장애 사태를 일으킨 LG유플러스에 대해 공식 경고하고 특별 조사에 나선 6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 로비로 직원들이 출입하고 있다. 2023.2.6.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 해지 고객 개인정보 8만여건이 추가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해 회사가 이를 해당 고객에게 통지하도록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당초 LG유플러스는 지난달 5일 18만명, 20일 3만명의 유효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신고했으나, 개인정보위는 지난달 31일 조사 과정에서 해지 고객 데이터베이스의 개인정보 8만여건이 유출된 것을 추가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해지고객에 대해 정보 유출 사실이 통지되도록 조치했고, 고객의 성명·생년월일·전화번호 외에 또 다른 개인정보 유출이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조사관을 추가 투입해 정확한 유출 규모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과태료나 과징금을 물릴 예정이다.

ke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