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LG유플러스 약세

[5시뉴스]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월요일장이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1% 넘게 하락하며 4거래일 만에 조정장을 보였고 코스닥 지수 역시 외국인과 기관 팔자에 내리면서 5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760선이 위태로운 모습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21포인트 내린 2,438.19포인트로, 코스닥은 5.46포인트 하락한 761.3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물량을 담아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대부분의 종목이 내리면서 마감된 가운데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과 인터넷 접속 장애로 정부가 경영진에 정식 경고하고 특별조사를 받게 됐다는 소식 속에 LG유플러스의 주가가 2% 넘는 약세를 기록했고, 일진하이솔루스가 환경사업부의 사업 매출 부진과 원가 압력 부담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3% 넘게 조정받았습니다.

반면 롯데칠성은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단 소식에 6% 넘는 강세로 마감했고 에어부산이 신규 노선 추가와 항공기 교체로 실적 성장 전망이 예상된다는 평가에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23.4원 오른 1,252.8원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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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452482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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