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회사채 수요예측서 2조 넘게 자금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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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2조 원이 넘는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2년물로 600억 원 모집에 1조550억 원, 3년물로 1000억 원 모집에 1조2050억 원, 5년물로 400억 원 모집에 5300억 원의 자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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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2조 원이 넘는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2년물로 600억 원 모집에 1조550억 원, 3년물로 1000억 원 모집에 1조2050억 원, 5년물로 400억 원 모집에 5300억 원의 자금을 받았다. 총 2000억 원 모집에 2조7900억 원의 자금이 몰린 것이다.
LG이노텍은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마이너스(―)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에서 3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26bp, 3년물은 ―44bp, 5년물은 ―60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14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LG이노텍은 최대 4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채 발행자금은 채무상환과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이호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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