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세계 1위 저스틴 로즈,4년만에 PGA 우승 '눈앞'

조현정 2023. 2. 6. 1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세계 랭킹 1위였던 저스틴 로즈(43·잉글랜드)가 4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로즈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9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9번 홀까지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5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스틴 로즈.사진|로이터연합
[스포츠서울 | 조현정기자] 전 세계 랭킹 1위였던 저스틴 로즈(43·잉글랜드)가 4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로즈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9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9번 홀까지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5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전날 강풍 때문에 3라운드를 이틀에 걸쳐 치렀고, 이날 오후부터 시작한 최종 라운드는 일몰로 순연돼 최종 라운드 잔여 경기는 7일 마무리한다.

로즈는 이날 최종 라운드 1번 홀(파4)을 보기로 시작했지만, 2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고 6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냈다. 7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더해 피터 맬너티, 브랜던 토드, 데니 매카시(미국) 등을 2타차로 따돌려 PGA 투어 통산 11승에 한발 다가섰다.

로즈는 PGA투어에서 통산 10승을 거뒀지만 2019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을 마지막으로 4년째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그는 이날 최종 라운드 1번 홀(파4)을 보기로 시작했지만, 2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고 6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냈다. 페어웨이 벙커에 떨어진 티샷을 아이언으로 217야드를 날려 온그린했고 2m 이글 퍼트를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7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더해 피터 맬너티, 브랜던 토드, 데니 매카시(미국) 등을 2타차로 따돌린 선두로 경기를 다음날로 미뤘다.

전날까지 공동 11위에 올라 톱 10 진입에 나섰던 강성훈(36)은 최종 라운드를 4언더파 68타로 마무리했다. 합계 7언더파 280타로 공동 28위에 그쳐 10위내 진입은 불가능해졌다.

16번 홀까지 4언더파를 기록한 김성현(25)도 중간합계 6언더파로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안병훈(32)은 3개 홀을 남기고 5언더파로 공동 40위에 그쳤고, 11홀까지 마친 노승열(32)은 1오버파로 공동 67위까지 밀렸다.

한편 3라운드로 경기를 마친 아마추어 부문에서는 미국프로풋볼(NFL) 쿼터백 출신인 에런 로저스(미국)가 정상을 차지했다. 소문난 골프광인 로저스는 3라운드 합게 26언더파 189타로 1위에 올랐다. 기대를 모았던 축구스타 개러스 베일은 16언더파 199타로 공동 16위에 그쳤다.

hjcho@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