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 건설업계 총궐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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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가 건설노조 불법행위 척결 의지를 반복적으로 강하게 결의하고 나섰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련)는 경기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 대회의장에서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건설업계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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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혜진 기자] 건설업계가 건설노조 불법행위 척결 의지를 반복적으로 강하게 결의하고 나섰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련)는 경기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 대회의장에서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건설업계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일 개최된 '건설현장 불법행위 건설 관련 협회 및 공공기관 간담회'의 후속 조치다. 정부와 국민들에게 건설 업계의 위기 상황을 호소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건단련은 설명했다.
건단련 관계자는 "그간 건설노조가 자기 조합원 채용 강요나 노조 전임비, 타워크레인 월례비 등 금품을 요구하며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건설 현장을 방해하고 건설업체를 괴롭혀 왔다"면서 "이런 불법 행위의 한계 상황에 직면해 건설산업 기반 자체가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절박함에 궐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강조했다.
대회에 참석한 김상수 건단련 회장은 "건설노조의 불법행위를 뿌리뽑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불법행위를 저지른 노조원 개인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이라며 "배상금을 받아낼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노조 불법행위로 공사 기간이 늘어나면 공사 기간을 만회하기 위해 무리한 작업을 부르고 안전사고를 유발하게 된다"며 건설업계가 중대재해를 감축하기 위한 의지와도 배치된다는 점도 지적했다.
대회에 참가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건설노조의 불법 행위는 이권 투쟁을 넘어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며 "그로 인한 피해는 결국 분양가 상승, 입주 지연, 안전 위협 등으로 이어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궐기대회엔 건설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관계자들은 '건설노조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결의서'를 낭독하고 국회와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혜진 기자(hjle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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