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위한 AI 정책' 논의한다…과기정통부, 국제기구 세미나 개최

김승준 기자 2023. 2. 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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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에게 이로운 인공지능(AI)을 위한 국제 논의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공동으로 '선함을 위한 인공지능'(AI for Good) 웹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AI for Good 행사는 한국의 디지털 정책 비전을 실천하는 자리"라며 "국제무대에서 디지털 분야 리더십을 강화하고, 국내 인공지능(AI) 기술을 국제 사회에 알리는 기회의 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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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분야 인공지능 활용 사례·정책 공유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인류에게 이로운 인공지능(AI)을 위한 국제 논의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공동으로 '선함을 위한 인공지능'(AI for Good) 웹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ITU는 국제 연합(UN) 산하 정보통신기술 전문 국제기구로, 유·무선 통신, 전파 등에 관한 규칙·표준 개발·보급과 새로운 기술의 혜택 확산 등을 수행한다.

'AI for Good'는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를 달성하고자 전 세계 정부·국제기구·학계·산업계가 참여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ITU는 그간 AI기반의 사회문제 해결과 혁신을 추진해 온 한국 정부의 활동을 주목해, 과기정통부와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기획·구성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AI for Good 행사는 한국의 디지털 정책 비전을 실천하는 자리"라며 "국제무대에서 디지털 분야 리더십을 강화하고, 국내 인공지능(AI) 기술을 국제 사회에 알리는 기회의 장"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6일 오후 5시(한국시간)에 박윤규 2차관의 축사로 시작했다.

첫 발표는 최동원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과장이 '인공지능 일상화 및 산업 고도화 계획'을 주제로 한국의 AI 정책동향을 소개했다.

두 번째로는 국제보건기구(WHO) 안슈 바너지(Anshu Banerjee) 사무차장이 '인류의 보다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보건 의료 분야에서의 WHO의 주요 활동 소개 및 인권 중심의 정책 수립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외에도 △소아희귀질환의 진단·치료·예후관리를 위한 AI 개발 및 의료현장 활용 효과(채종희 서울대어린이 병원 교수)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완화와 인류를 위한 보건의료 정책(록사나 윌드메 일리에스쿠 ITU 수석 코디네이터) △독거노인 등을 위한 AI돌봄·대화서비스(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연구소장)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AI) 수어 번역 솔루션(이인구 EQ4ALL 대표) 등을 주제로한 발표가 이어졌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ITU, WHO 등 다양한 국제기구와 인공지능 등 디지털 혁신 기술 관련 국제 규범, 협력 등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은 디지털 시대 핵심 기술로 놀라운 속도로 발전 중이며, 이는 의료·건강 분야에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이 진단·치료는 물론,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는데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보며, 과기정통부는 우수한 정보통신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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