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대표팀 세자르 감독, 14일 수원에서 기자회견 개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끄는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대한민국배구협회(회장 오한남)는 "오는 14일(화) 오후 3시, 수원 해든호텔하이엔드에서 여자배구 대표팀 세자르 감독의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라바리니호' 수석코치 출신인 세자르 감독은 종전까지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끌던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물러난 후 지난 2022년부터 새롭게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세자르 감독은 김연경(흥국생명), 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IBK기업은행) 등 베테랑이 물러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20대의 어린 선수들로 새롭게 구성했다. 

세자르 감독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전, 2022 항저우 하계 아시아경기대회 등 주요 대회를 앞둔 여자배구 대표팀의 2023년 운영 방향을 직접 밝힐 전망이다.

또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V-리그 여자부 경기인 현대건설-한국도로공사전을 직접 관람하며 대표 선수 선발에 대한 구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