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도서관 시설 개선 돌입…20일부터 1년 휴관

2024년 4월 재개관 예정

전주 완산시립도서관 전경.(전주시청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운영하는 완산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전주시는 시립 완산도서관이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20일부터 내년 3월까지 1년여간 전면 휴관한다고 6일 밝혔다.

전주시에 따르면 1989년 개관한 완산도서관은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편안한 독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이용자 편의에 맞춰 자료실을 재배치하고, 전시실과 미디어 창작공간, 휴식 공간, 공연·전시 공간 등을 갖출 계획이다.

완산도서관은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도서관 내·외부 모든 시설을 비롯해 상호대차 서비스나 책나래 서비스 등 모든 대출 서비스 운영을 중단한다. 전주시는 올해 서신도서관과 쪽구름도서관도 리모델링을 위해 순차적으로 휴관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완산도서관은 리모델링 기간을 거쳐 내년 4월 재개관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