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서 골프로’ 베일, PGA 프로암 아마추어 공동 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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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 가레스 베일(영국)이 골프선수로서 인생 2막을 열었다.
베일은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에서 열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파72) 대회 3라운드에서 16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최종순위 공동 16위에 올랐다.
아마추어 우승은 최종 합계 26언더파 189타를 친 미국프로풋볼(NFL) 출신 에런 로저스(미국)가 차지했다.
한편 프로 강성훈은 최종 합계 7언더파 280타를 쳐, 최종순위 공동 2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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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은 NFL 스타 에런 로저스
‘축구스타’ 가레스 베일(영국)이 골프선수로서 인생 2막을 열었다.
베일은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에서 열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파72) 대회 3라운드에서 16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최종순위 공동 16위에 올랐다. 해당 대회는 아마추어와 프로 골퍼가 짝을 이뤄 라운딩하고 각자 플레이에서 더 나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형식이다.
베일은 2006년 사우샘프턴에 입단했고,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웨일스 국가대표로 출전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지난 1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그의 골프 사랑은 축구 선수 시절에도 유명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당시 축구보다 골프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비판을 받은 적도 있었다.
그는 “지난 2주는 굉장했다. 많은 칭찬을 받았지만 부담감도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파트너였던 프로 조지프 브람릿(미국)에 대해 “힘, 터치 등 그가 볼을 치는 것만 봐도 다르다는 걸 느꼈다”며 “그보다 더 나은 파트너를 요청할 수 없었다”고 감탄했다.
대회는 4라운드 72홀로 치를 예정이었으나, 강풍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돼 아마추어는 3라운드 54홀만 소화했다. 하지만 프로는 4라운드까지 진행했다.
아마추어 우승은 최종 합계 26언더파 189타를 친 미국프로풋볼(NFL) 출신 에런 로저스(미국)가 차지했다. 그 역시 NFL에서 4번이나 MVP에 올랐던 스타 선수다.
한편 프로 강성훈은 최종 합계 7언더파 280타를 쳐, 최종순위 공동 28위를 기록했다.
전나경 인턴기자 jnak02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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