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 · "적" · "尹팔이"...안철수 저격 발언 총정리 [이슈묍]

대통령실과 친윤석열계 인사들이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나선 안철수 의원을 공개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안 의원의 '윤안(윤석열·안철수) 연대' 표현 등을 지적했다. 결국, 안 후보는 대통령실의 공개 저격 이후 비판 공세가 거세지자 6일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잇따른 공세에 맞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일정 순연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파이낸셜뉴스는 보도했다.

▪ 안철수 의원 저격 발언

◦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보도)

　"윤핵관 표현으로 정치적 이득 보려는 사람은 국정운영의 방해꾼이자 적"

　"윤안연대 운운한 것은 극히 비상식적 행태…도를 넘은 무례의 극치"

　"윤핵관은 대통령을 직접 공격하고 욕보이려는 표현"

◦ 이진복 정무수석

　"안윤연대는 잘못된 표현…대통령과 당 대표 후보가 어떻게 동격인가"

◦ 대통령실 관계자(익명, 뉴스1 통화)

　"윤 대통령은 윤핵관을 운운하는 자를 대통령에 대한 공격이자 적으로 인식하고 있어"

◦ 친윤 진영의 한 여권 관계자 (채널A 보도)

　"종북좌파 같은 세력이 안철수 띄우고 있다"

◦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대통령 팔아 표 모으려 한 장본인"

◦ 신평 변호사 (김기현 후보 후원회장, 대통령 멘토)

　"안철수 대표 되면 윤대통령 탈당할 것"

　"尹-安 사이에 메꿀 수 없는 간극 생겨"

◦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친윤계 핵심)

　"공산주의자 신영복을 존경하는 사람"

　"잘된 일은 자신의 덕이고, 잘못된 일은 타인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

◦ 국민의힘 이용 의원 (친윤, 최고위원 출마)

　"안철수의 대통령 참모 향한 지적…대통령에 대한 간접적 공격"

◦ 홍준표 대구시장

　"안철수 후보가 윤안 연대를 거론한 것은 역린을 건드린 커다란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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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은비 (eunbi@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