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나들이' 나선 앙드레 김 의상…'입고 꾸미기 위한 공예'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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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은 오는 7일부터 4월2일까지 '의·표·예(衣·表·藝), 입고 꾸미기 위한 공예'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전시는 옷의 기능과 구성을 영상으로 펼쳐내는 1부 '입다'를 시작으로, 근현대 예복을 통해 옷의 사회적 기능을 살펴보는 '드러내다', 최경자와 노라노, 앙드레 김 작품에 드러난 공예 요소를 제작 기법별로 보여주는 '표현하다'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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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선 연미복, 장동건·김희선 패션쇼 의상 감상…7일부터 4월2일까지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은 오는 7일부터 4월2일까지 '의·표·예(衣·表·藝), 입고 꾸미기 위한 공예'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1세대 패션디자이너인 최경자·노라노·앙드레 김의 작품 40여벌과 이들의 제작 기법과 연계된 김계옥·문보리·조예령 작가의 작품 3점을 선보인다. 또 3명의 패션 디자이너가 착용한 의상과 이들의 스케치와 패턴 등 아카이브 자료 20여건이 함께 소개된다.
전시는 옷의 기능과 구성을 영상으로 펼쳐내는 1부 '입다'를 시작으로, 근현대 예복을 통해 옷의 사회적 기능을 살펴보는 '드러내다', 최경자와 노라노, 앙드레 김 작품에 드러난 공예 요소를 제작 기법별로 보여주는 '표현하다'로 나뉜다. 마지막으로 제작자와 관련된 자료 감상과 기법별 체험을 위한 4부 '아카이브 랩'이 마련됐다.
'드러내다'에서는 대한민국 제4대 대통령을 지낸 윤보선 전 대통령이 입었던 연미복, 노라노가 제작한 웨딩드레스 등 격식을 갖춰야 할 때 입었던 옷들이 전시돼 있다.
'표현하다'에서는 세 명의 패셔디자이너들이 자신만의 창의적인 디자인을 위해 공예 기법과 감각으로 제작한 옷들이 소개돼 있다.
최경자의 '타이 넥 드레스'는 옷감에 주름을 잡는 것으로 입체감을 주고 장식 효과를 냈다. 최경자의 '시프트 드레스'는 다양한 패턴과 색으로 화려함을 불러 일으키고, 앙드레 김의 '플리츠 드레스'에서는 특정한 천을 옷위에 덧붙여 장식하는 '아플리케'(appliqué) 기법을 확인할 수 있다.
'아카이브 랩'에서는 세 명의 디자이너가 직접 입었던 옷을 구경할 수 있다. 또 앙드레 김의 패션쇼에 섰던 배우 장동건과 김희선이 입었던 옷 등이 전시돼 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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