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만2천달러대 하락...숨고르기 [코인브리핑]

이주미 2023. 2. 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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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2만2000달러대로 하락하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4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35% 내린 2만2836.97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56% 내린 2883만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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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2만2000달러대로 하락하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4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35% 내린 2만2836.97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56% 내린 2883만원에 거래됐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 이더리움 역시 하락세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25% 내린 1629.34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전일과 같은 205만8000원에 거래됐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상을 더 유지할 것이란 가능성이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노동부는 지난 3일 지난달 비농업 부분 신규 일자리가 51만7000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18만8000건을 크게 웃돈 수준이다. 전월(26만건)보다는 약 두 배 많다. 이에 따라 실업률도 3.4%로 내려가 시장의 예상치(3.6%)를 밑돌았다. 실업률 3.4%는 1959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소 줄어든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에 쏠린다.

파월 의장은 오는 7일 워싱턴 D.C. 경제클럽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지난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1시간가량 기자회견을 가진지 일주일만에 다시 마이크를 잡는 것이다.

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투자자들은 큰 움직임을 보이기 전에 파월 의장의 연설을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투자심리는 다소 얼어붙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56점을 기록하며 '탐욕적인'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58·탐욕적인)보다 떨어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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