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직원 개인정보 입주기업에 유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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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전남도 산하기관의 소속 임직원 개인정보 유출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6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남 나주 소재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이 지난해 4월 입주기업에 직원들의 개인정보를 넘긴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진흥원 노조는 직원들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넘긴 혐의로 전 원장 등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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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경찰이 전남도 산하기관의 소속 임직원 개인정보 유출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6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남 나주 소재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이 지난해 4월 입주기업에 직원들의 개인정보를 넘긴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진흥원은 직원들의 명단을 입주기업 업체에 넘긴 뒤 해당 업체 주식을 취득한 직원을 확인하려 했지만 업체 측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흥원 노조는 직원들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넘긴 혐의로 전 원장 등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었다.
노조 관계자는 "진흥원은 입주기업과의 관계에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불법을 강요했다"며 "기업 지원기관으로서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흥원 측은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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