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동 ‘이마트 트레이더스’ 들어서나…건축허가

김동영 기자 2023. 2. 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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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의 '이마트 트레이더스'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남동구는 최근 창고형 대형마트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건립과 관련, 건축 허가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 제9회 건축위원회를 열고 이마트가 신청한 이마트 트레이더스 건축허가를 심의한 뒤 조건부로 심의를 의결했다.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건립과 관련, 건축허가가 통과된만큼 대규모점포 등록 등 건축위가 제시한 조건 이행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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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조감도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남동구의 ‘이마트 트레이더스’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남동구는 최근 창고형 대형마트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건립과 관련, 건축 허가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마트는 남동구 구월동 3만2007㎡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연면적 4만8680㎡의 창고형 대형마트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 제9회 건축위원회를 열고 이마트가 신청한 이마트 트레이더스 건축허가를 심의한 뒤 조건부로 심의를 의결했다.

당시 건축위원회는 이마트 측에 착공 전 대규모 점포 등록을 조건으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그동안 트레이더스를 건립하려는 이마트의 계획은 2차례 제동이 걸린 바 있다. 남동구가 트레이더스 건립과 관련, 건축심의를 보류한 데는 사업 예정지에서 직선거리로 400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구월도매전통시장’이 있다.

구월도매전통시장은 ‘전통상업보존구역’에 포함된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전통시장과 전통상점 인근 1㎞ 이내에는 대형마트 등이 들어설 수 없다. 다만, 건축심의 요청 과정에서 상권영향평가서와 지역협력방안 계획서 등을 함께 제출하고, 지자체는 이를 평가해 전통시장 상권 침해 가능성을 따진 뒤 허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건립과 관련, 건축허가가 통과된만큼 대규모점포 등록 등 건축위가 제시한 조건 이행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마트가 제출한 건축계획을 허가했다”며 “대규모점포 개설신청이 들어오면 절차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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