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레알 잡은 마요르카…이강인은 발베르데에 경고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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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강유·장하준 영상기자]이강인이 팀의 소중한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마요르카는 지난 5일 ‘라리가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홈으로 초대했습니다. 이전까지 레알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마요르카. 그렇기에 이번 경기 역시 험난할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하지만 예상을 깨고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전반 13분 크로스를 받기 위해 무리키가 문전으로 쇄도했고, 볼은 무리키와 경합을 시도한 나초 페르난데스의 머리를 맞고 절묘한 코스로 빨려 들어갑니다.

귀중한 선제골을 만들어낸 마요르카. 이후 경기는 동점 골을 노리는 레알의 일방적인 공세로 펼쳐졌습니다.

하지만 지난번 맞대결에서 대역전패를 당했던 마요르카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는데요. 적극적인 수비로 레알의 공세를 막아냈고, 후반 15분에는 라이코비치 골키퍼가 마르코 아센시오의 페널티킥을 선방했습니다.

이강인 역시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며 선제골을 지키는 데 기여했는데요. 팀의 귀중한 역습 상황에서 전개를 담당하며 레알을 흔든 이강인. 후반 19분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경고까지 유도하며 레알을 답답하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선제골을 잘 지켜낸 마요르카는 거함 레알에 1대0 승리를 거두며 소중한 승점 3점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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