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구 신한은행장, 취임 한달여만에 '건강 문제'로 물러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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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구 신한은행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연말 공식 취임 이후 약 한 달여 만이다.
한 행장은 1966년생으로 1991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퇴직연금사업부장, 신한금융지주 원신한전략팀 본부장, 신한투자증권 경영지원그룹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12월 30일 신한은행장에 공식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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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수수료 면제 등 왕성한 활동…신한금융, 이번주 새 행장 선임 전망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한용구 신한은행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연말 공식 취임 이후 약 한 달여 만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용구 신한은행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본인 치료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영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결정하게 됐다"며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신한은행의 안정적인 성장과 흔들림 없는 영업전략 추진을 위해 빠르게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 행장은 얼마 전부터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행장은 1966년생으로 1991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퇴직연금사업부장, 신한금융지주 원신한전략팀 본부장, 신한투자증권 경영지원그룹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12월 30일 신한은행장에 공식 취임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와 같이 신한은행 일본 법인인 SBJ은행 설립 원년 멤버이기도 하다. 2011년 SBJ은행 근무 시절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반경 20km 일대가 통제되고 있을 때, 원전 인근에 거주하는 고객을 찾아 은행 업무를 도와준 일화가 있다.
한 행장은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취임과 동시에 이익 환원 차원에서 '모바일·인터넷 뱅킹 이체 수수료' 면제를 지시했다. 은행권 최초 사례다. 최근엔 만 60세 이상 고령층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 창구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의 수수료 면제 정책 발표 이후 다른 시중은행도 속속 수수료 면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은행장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 이번주 중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후임 은행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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