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윤핵관·간신배, 악의적 조롱… 尹대통령에 침 튀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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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3·8 전당대회 초기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을 둘러싼 논란과 '간신배' 표현에 대해 악의적인 조롱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슨 간신배니 윤핵관이니, 이런 조롱 조의 언사를 일삼는 것은 사실상 대통령에게 침을 튀기는 거나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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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결과에 따라 尹 탈당 여부엔 “그럴 확률 제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3·8 전당대회 초기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을 둘러싼 논란과 ‘간신배’ 표현에 대해 악의적인 조롱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슨 간신배니 윤핵관이니, 이런 조롱 조의 언사를 일삼는 것은 사실상 대통령에게 침을 튀기는 거나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안철수 당 대표 후보는 “윤핵관의 지휘자는 장제원 의원”이라며 “그 사람들한테는 대통령의 어떤 안위는 안중에도 없고 자기들의 다음 공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당권주자인 천하람 후보도 “(윤핵관이) 대통령의 뜻을 왜곡하는 간신배들을 일컫는 말이었는데, 지금은 당내에서 ‘줄 세우기’ 하는 사람, 권력의 앞잡이가 됐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전날 윤 대통령은 이진복 정무수석을 통해 ‘윤안(윤석열·안철수)연대’나 ‘윤핵관’ 표현, 대통령실의 선거 개입 논란 등을 거론한 안 후보에 엄중히 경고해야 한다는 뜻을 정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정 위원장은 이들 후보의 발언에 대해 “정말 악의적인 의도의 언사들이 횡행하는 것에 대해 앞으로는 그냥 두고 보지 않겠다”며 “윤핵관이니, 간신배니, 이런 악의적인 언사를 서슴지 않는 것은 더 이상 동지로 간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당내 선거인 전당대회에 지나치게 개입한다는 이른바 ‘당무개입설’에 대해 “난센스”라며 “당무에 대해 대통령실은 일체 얘기를 하면 안 된다는 프레임이 어디 있나”라고 반박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도 (2014년 새누리당 전당대회 때) 빨간 옷 입고 나와서 투표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기현 당 대표 후보의 후원회장인 신평 변호사가 ‘안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윤 대통령이 탈당할 수도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그런 일이 벌어질 확률은 ‘제로(0)’”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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