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이적 후 0홈런, 하지만 재결합 관심?...”충분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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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트레이드로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었지만, 부진을 겪은 데이빗 페랄타가 다시 복귀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탬파베이 타임즈' 마크 탑킨 기자는 6일(한국시간) "탬파베이는 오프시즌 베테랑 왼손타자를 영입하는 데 노력해왔다. 하지만 이는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몇 달 전만 해도 가능성이 없어보였던 페랄타를 영입하는 것이 가능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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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지난해 트레이드로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었지만, 부진을 겪은 데이빗 페랄타가 다시 복귀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탬파베이 타임즈’ 마크 탑킨 기자는 6일(한국시간) “탬파베이는 오프시즌 베테랑 왼손타자를 영입하는 데 노력해왔다. 하지만 이는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몇 달 전만 해도 가능성이 없어보였던 페랄타를 영입하는 것이 가능할 수 있다”고 전했다.
베테랑 페랄타는 지난해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됐다. 반대급부로 루키리그 포수 크리스티안 서다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내줬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페랄타는 단 한 개의 홈런도 때려내지 못했고, 타율 0.255 18타점 OPS 0.652로 초라하게 팀을 떠났다.
워낙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기에 FA 시장에서도 잠잠한 모습이었고, 현재까지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렇게 새로운 팀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였지만, 탬파베이가 영입할 가능성이 생겼다.
탑킨 기자는 “지난해 페랄타는 허리 디스크로 고생했고, 이번 오프시즌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진은 해당 부상과 관련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페랄타는 당초 30홈런을 때려냈던 시즌이 있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인 타자다. 그는 통산 타율 0.281 110홈런 486타점 OPS 0.796을 기록했고,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한 차례 수상했다.
부상만 없다면, 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다. 페랄타가 다시 한번 탬파베이와 손을 잡고 부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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