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LGU+ 정보유출 8만건 추가 확인"…총 피해 규모 29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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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LG유플러스 개인정보유출 건 사실조사 결과, 기존 신고 피해 건수보다 8만명 더 많은 29만명의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5일, 18만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고 최초로 신고한 이후, 보름 뒤인 20일 3만명의 정보도 유출됐음을 추가로 확인해 약 21만명의 유효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개인정보위 등 정부기관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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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개인정보위 "해지고객에게도 통지해 줄 것"
조사관 추가 투입…위반 사항 발견 시 과태료·과징금 처분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LG유플러스 개인정보유출 건 사실조사 결과, 기존 신고 피해 건수보다 8만명 더 많은 29만명의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5일, 18만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고 최초로 신고한 이후, 보름 뒤인 20일 3만명의 정보도 유출됐음을 추가로 확인해 약 21만명의 유효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개인정보위 등 정부기관에 알렸다. 개인정보위는 지난달 31일 해당 건 조사 과정에서 해지고객 데이터베이스(DB)의 개인정보 8만여건도 유출됐다는 것을 추가로 확인했다.
개인정보위는 "정보주체의 권리보장을 위해 해지고객에 대한 통지 등이 이행될 수 있도록 조치했고, 이용자의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외에 또 다른 개인정보 유출이 있었는지를 면밀히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개인정보 유출 건과 관련해 조사관도 추가 투입하는 등 정확한 유출 규모 및 경위 등을 조사 중이며, 보호법 위반 사항 발견 시 과태료·과징금(위반행위와 관련한 매출액의 100분의 3 이하) 등 행정 처분을 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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