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반발 세종 친환경종합타운 본격 추진…"상반기 입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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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주민 반발로 진통을 겪는 친환경 종합타운(북부권 쓰레기소각장) 조성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친환경 종합타운 입지를 결정, 고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가 송성리 일원에 하루 400t 규모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음식물 쓰레기 80t을 자원화할 수 있는 친환경 종합타운 조성을 추진하자, 일부 주민이 환경오염으로 인한 생존권 위협 등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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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가 주민 반발로 진통을 겪는 친환경 종합타운(북부권 쓰레기소각장) 조성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친환경 종합타운 입지를 결정, 고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현재 검토되고 있는 친환경 종합타운 입지는 전동면 송성리 일원 6만3천461㎡다.
시는 친환경 종합타운 설치를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간담회 개최와 선진시설 견학 등 주민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입지가 결정되면 국내외 선진사례를 바탕으로 최첨단 시설을 도입해 주민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목욕탕과 수영장, 스마트팜, 세탁공장 등 폐열을 활용한 시설을 건립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인구 증가로 크게 늘고 있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관련 시설 설치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반대하는 주민과 긴밀한 대화를 통해 입지를 서둘러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시가 송성리 일원에 하루 400t 규모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음식물 쓰레기 80t을 자원화할 수 있는 친환경 종합타운 조성을 추진하자, 일부 주민이 환경오염으로 인한 생존권 위협 등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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