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 첫 팬미팅에 울컥, 손편지에 커버댄스까지

[뉴스엔 박아름 기자]

김혜윤이 첫 팬미팅을 성료했다.

배우 김혜윤은 지난 2월 5일 데뷔 10주년을 맞아 ‘혜피데이’라는 타이틀로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김혜윤은 ‘처음 쓰는 프로필’이라는 코너를 통해 어릴 적 사진과 개인 신상을 공개했다. ‘밸런스 게임’으로 좋아하는 운동, 영화, 취미 등 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Q&A로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혜윤은 팬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도 선보였다. 블랙핑크 ‘뚜두뚜두’와 뉴진스 ‘Ditto’ 커버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낸 김혜윤은 원더걸스 ‘텔미’, 쥬얼리 ‘원 모어 타임’ 등 무반주 댄스 실력까지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혜윤은 팬들을 위해 키링을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 공개하고 완성된 기념품을 선물로 나눠주기도 했다.

마지막 무대 인사에서는 팬들 앞에서 직접 쓴 손편지를 낭독, 큰 감동을 선사했다.

김혜윤은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채워줘 울컥했다. 긴장해서 2시간 밖에 잠을 못 잤는데 피곤함도 잊은 채 너무 행복했다”며 “팬들과의 소통은 처음이라 내 마음이 잘 전달됐는지 모르겠다. 꼭 다시 만나고 싶고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iHQ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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