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려라, 지성의 문”…광주 광산구 인문학 강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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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가 인문학자와 시인, 산악인, 가수 등 각계 인사를 초청해 인문학 강좌광산아카데미를 연다.
광산구는 이달부터 6월까지 다달이 한 차례씩 광산아카데미를 열어 각계 저명인사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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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위한 행진곡]
광주 광산구가 인문학자와 시인, 산악인, 가수 등 각계 인사를 초청해 인문학 강좌광산아카데미를 연다.
광산구는 이달부터 6월까지 다달이 한 차례씩 광산아카데미를 열어 각계 저명인사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인문연구원 동고송이 주관하는 광산아카데미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20분까지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12차례 진행된다.
첫 강좌는 23일 조영남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시진핑 집권 3기, 중국은 어디로 가는가’라는 주제로 막을 연다. <덩샤오핑 시대의 중국> 3부작, <중국의 엘리트 정치>, <중국의 꿈> 등을 저술한 조 교수는 중국 현대 정치 전문가다.
이어 유시민 작가의 ‘좋은 삶은 독서에서 시작한다’(3월16일), 배석철 생명공학 연구자의 ‘재발없는 항암제, 그 답은 세포에 있다’(4월20일), 유홍준 명지대 교수의 ‘내가 본 북한, 내가 본 일본’(5월25일), 노성태 역사해설가의 ‘광주의 역사, 광주인의 정체성’(6월15일), 윤진철 명창의 ‘내가 아는 임방울의 소리내력’(7월20일) 등의 강좌가 이어진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빛깔의 특강이 마련된다. ‘광주의 도시 설계, 어떻게 할 것인가’(조용준 건축학자· 8월17일), ‘나는 왜 네팔 어린이를 돕는가’(엄홍길 산악인·9월14일), ‘은유로 보는 한국사회’(나익주 인지언어학자·10월5일), ‘누구나 시인이 되는 순간이 있다’(황지우 시인·10월19일),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교육’(박주정 교육자·11월16일), ‘임을 위한 행진곡’(오정묵 가수·12월21일) 등의 주제로 강좌가 열린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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