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인구감소 대응 전략 마련…2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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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이 올해 약 2억원을 들여 인구감소 대응 전략과 저출생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6일 군에 따르면 군의 인구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 6만3292명(남 3만2570명, 여 3만722명)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맞춤형 인구정책 수립으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기반을 강화하고 주민의식을 개선해 인구 불균형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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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가평군이 올해 약 2억원을 들여 인구감소 대응 전략과 저출생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6일 군에 따르면 군의 인구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 6만3292명(남 3만2570명, 여 3만722명)이다. 이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만7751명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인구감소지역대응 5개년 기본계획 및 1개년 시행계획을 수립, 2년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모니터링과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주민, 유관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구활력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인구감소 인식제고를 위한 공무원 역량강화 특강을 추진한다.
특히 청년층 정착 유도를 위한 주거안정 지원사업도 전개한다.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상하반기 연 2회 실시하고, 관내 신혼부부 100가구를 대상으로 반기별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특수시책으로 관내 거주 청년 1인 가구 50명을 대상으로 최대 10개월간 월세 20만원을 지원하기 위한 세부운영지침 수립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관내 미혼남녀 주선 프로그램도 열어 만남의 기회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맞춤형 인구정책 수립으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기반을 강화하고 주민의식을 개선해 인구 불균형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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