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국 정찰풍선 격추에 "미국 우려 이해‥중국이 설명해야"

엄지인 umji@mbc.co.kr 2023. 2. 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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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자국 영공을 침범한 중국의 정찰 풍선을 격추한 데 대해 정부는 "미국의 우려를 이해하며, 미국은 국제법에 따라 자국 안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앞서 현지시간 4일 전투기를 동원해 중국의 정찰 풍선을 격추하고 잔해를 수거하고 있으며, 중국은 '민간 기상 관측용 풍선'이라며 "강한 불만과 항의를 표시한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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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투기에 격추당한 중국 정찰풍선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이 자국 영공을 침범한 중국의 정찰 풍선을 격추한 데 대해 정부는 "미국의 우려를 이해하며, 미국은 국제법에 따라 자국 안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타국의 영토주권 침해는 국제법상 절대 용납될 수 없다는 게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어 "중국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국제사회에 투명한 방식으로 충분히 설명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진 외교부장관도 지난 주말 미국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신속하고 진실성 있는 설명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앞서 현지시간 4일 전투기를 동원해 중국의 정찰 풍선을 격추하고 잔해를 수거하고 있으며, 중국은 '민간 기상 관측용 풍선'이라며 "강한 불만과 항의를 표시한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5245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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