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 칫솔, 중국서도 엄지척…'산둥성 고품질 제품 육성 인증'

기사내용 요약
우량 품질 브랜드 발굴·육성 위한 현지 시상 제도
기업의 생산·품질 관리 능력 엄격히 심사
2010~2022년 국내 누적 매출액 2280억…'1초 칫솔' 별명도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토종 글로벌 직접 판매 유통 기업 애터미는 중국 산둥성(山東省) 애터미-디오텍 공장에서 생산하는 '애터미 칫솔'이 최근 '산둥성 고품질 제품 육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인증은 중국 산둥성 정부가 지역 우량 품질 브랜드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시상 제도다. 기업의 생산과 품질 관리 능력을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심사해 선정한다.

이번 인증 획득은 애터미 칫솔이 '산둥성 정부가 직접 육성하는 브랜드 제품'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산둥성 애터미-디오텍 공장은 2019년 애터미와 제조사인 국내 중소기업 디오텍의 합작으로 설립됐다.

애터미 칫솔은 2010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국내 누적 매출액 228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2019년에만 3000만 개 가까이 팔리며, '1초에 하나꼴로 팔린다'는 뜻의 '1초 칫솔' 별명도 얻었다.

애터미 중국법인 박병관 이사는 "애터미는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제품을 더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하는 기업이다"며 "애터미가 판매한다는 것만으로도 고객이 믿고 쓸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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