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한국513] 오데마피게, 한국법인 설립…수장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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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 오데마피게(AP)가 '오데마피게 코리아' 법인을 설립하고 올해 국내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
그동안 오데마피게는 극히 적은 수의 딜러샵을 통해서만 국내 유통됐다.
오데마피게는 2021년 '오데마피게 코리아 유한회사'란 이름으로 한국 법인 등기를 완료하고, 2022년 8월 프랑스 출신의 프레드릭 레이스(Frederic Leys)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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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오데마피게 일본 지사장
일본‧아시아 도소매 유통 식견 높아
몽블랑‧보메 메르시에 등등 25년 경력
4월 국내 첫 부티크(강남신세계) 개장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스위스의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 오데마피게(AP)가 '오데마피게 코리아' 법인을 설립하고 올해 국내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 그동안 오데마피게는 극히 적은 수의 딜러샵을 통해서만 국내 유통됐다.
오데마피게는 2021년 '오데마피게 코리아 유한회사'란 이름으로 한국 법인 등기를 완료하고, 2022년 8월 프랑스 출신의 프레드릭 레이스(Frederic Leys)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강남 테헤란로 '노벨과개미' 건물에 둥지를 튼 오데마피게 코리아는 채용사이트를 통해 2021년 말 회계 분야 직원 모집에 이어 2022년엔 신세계 강남점에 입점 예정인 오데마피게 부티크 매장에서 일할 직원 채용 공고도 낸 바 있다.
오데마피게 신세계 강남 부티크가 오는 4월 개장 예정인 가운데, 오데마피게 한국법인 대표로 나와 있는 프레드릭(프레데릭) 레이스란 이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레데릭 레이스는 25년 이상 럭셔리 브랜드에 종사한 베테랑으로 모국인 프랑스어는 물론 영어와 일어에 능통하고, 일본/한국 도소매 유통에 대한 풍부한 지식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1966년생의 프레데릭 레이스는 88년 프랑스 명문 EHEC 대학을 졸업했다. 93년부터 95년까지 '에디아르' 아시아 마케팅 총괄에 이어 97년 리치몬트그룹에 입사해 2005년까지 일본 몽블랑 매니저 및 보메 메르시에 CEO로 일했다. 이 기간에 반클리프 아펠(워치) 디렉터로도 역량을 보였다.
프레드릭 레이스는 'Tradema of America inc'(2011~2012년) 사장 및 제라드 페리고, 2015년까진 보메메르시에(네델란드) 브랜드 매니저, 이어 로저드뷔 일본 지사장 및 2017년부터 오데마피게 일본 지사장으로 5년간 근무했다.
프레데릭 레이스는 2022년 11월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로얄오크(로열오크) 50주년 행사에도 함께해 국내 시계 애호가들에게도 낯설지 않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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