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 인근서 1톤 밍크고래 혼획…불법 포획 흔적 없어

한송학 기자 2023. 2. 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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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에서 지난 4일 오전 8시7분께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밍크고래가 발견됐다.

사천해경은 욕지도 서쪽 3.7km 해상에서 어선 A호(9.77톤, 연안자망) 선장이 그물을 올리던 중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고래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6일 밝혔다.

해경은 이 밍크고래가 해양보호생물종에 해당하지 않아 위판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하고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A호 선장에게 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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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욕지도 인근서 발견된 밍크고래(사천해경 제공).

(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에서 지난 4일 오전 8시7분께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밍크고래가 발견됐다.

사천해경은 욕지도 서쪽 3.7km 해상에서 어선 A호(9.77톤, 연안자망) 선장이 그물을 올리던 중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고래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6일 밝혔다.

밍크고래의 길이는 5.05m, 둘레 2.43m, 무게 약 1톤으로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이 밍크고래가 해양보호생물종에 해당하지 않아 위판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하고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A호 선장에게 발급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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