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탐라대 부지 찾은 제주도의회…부지 활용 기본구상 점검

양영전 기자 2023. 2. 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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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서귀포시 하원동 소재 옛 탐라대 부지를 미래 성장을 견인할 연구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제주도의회가 현장을 찾아 이 같은 기본구상을 점검했다.

지난달 제주도가 '옛 탐라대학교 부지 활용 기본구상' 발표를 통해 해당 공간을 기반으로 신산업 유망기업을 육성·유치하고 핵심기술 연구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부지 활용 방안이 적정하게 구상됐는지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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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달 오영훈 제주지사 탐라대 부지 활용 기본구상 발표
도의회 "지역 주민 상생방안·구체적 실행 방안 마련해야"

[제주=뉴시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6일 오후 서귀포시 하원동 소재 옛 탐라대학교 부지를 찾아 제주도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2.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가 서귀포시 하원동 소재 옛 탐라대 부지를 미래 성장을 견인할 연구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제주도의회가 현장을 찾아 이 같은 기본구상을 점검했다.

제주도의회는 6일 행정자치위원회가 옛 탐라대 부지를 방문해 부지 활용 방안 기본구상에 대해 제주도의 설명을 청취하는 등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제주도가 '옛 탐라대학교 부지 활용 기본구상' 발표를 통해 해당 공간을 기반으로 신산업 유망기업을 육성·유치하고 핵심기술 연구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부지 활용 방안이 적정하게 구상됐는지 등을 점검했다.

도의회 행자위 위원들은 "옛 탐라대 부지의 구체적인 활용 계획 수립에 앞서 지역주민들과의 상생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활용 방안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조기에 실현되고 지역주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을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옛 탐라대 부지는 31만835㎡ 규모로 이 중 학교 용지가 30만2901㎡, 임야가 7934㎡다.

지난 1994년 하원마을회가 대학 유치를 위해 마을 공동목장을 제공한 이후 1997년 탐라대의 전신인 동원산업대학교가 개교했다.

이듬해 탐라대로 이름을 바꿨으나 2010년 부실대학으로 지정되면서 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고, 도가 대학 정상화를 위해 2016년 6월 416억원에 매입했다.

도는 그동안 해당 부지에 외국대학 유치를 추진했으나 이뤄지지 않았고, 지난달 오영훈 제주지사가 '옛 탐라대학교 부지 활용 기본구상'을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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